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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승무원이 (CC)TV를 통해
여성 승객을 수 개월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충격적인 일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김모씨를 곧바로 직위해제하고
불법 촬영 규모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6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여성 승객의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2호선 CCTV를 통해 여성 승객들을
실시간으로 불법 촬영했다.
특히 치마를 입은 여성 등을 겨냥해
CCTV를 움직여가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파악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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